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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한 번에 10%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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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해야 투기자금 유입 막을 수 있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하기에 지금이 적기이며, 특히 위안화를 한 번에 10% 절상하는 것이 효과가 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연구원 산하 세계정치경제연구기관의 장 빈 연구원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의 가치를 한번에 10% 올리더라도 중국 경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위안화 절상이 투기 자금 유입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위안화 환율이 바스켓 통화에 대해 평균 3% 가량 오르내릴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며 "그러나 중국 정부가 이러한 제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사회과학연구원은 전날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중국이 긴축 통화정책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들은 "중국이 지난해에 선보였던 경기부양책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16%에 달하는 등 과열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 지적했다.

위안화 가치는 2005년 7월~2008년 6월까지 달러대비 20% 급등했지만 작년 8월 이후로는 중국이 사실상의 고정환율제를 고수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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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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