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지검 형사2부(부장 민영선)는 28일 박 씨의 도박친구 김모 씨(42ㆍ구속)로부터 사건 수사 청탁과 함께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 수사관 윤모 씨(39)를 구속했다.
검찰 조사결과 윤씨는 강원랜드에서 도박을 하고 있던 김씨를 직접 찾아가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낸 사이여서 돈을 빌려주고 받은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세탁 돼 나온 자금 추적 중 이 돈의 일부가 윤 씨에게 들어간 정황을 포착, 윤 씨를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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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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