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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순직 헬기조종사 합동 안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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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 등에 영면…고인에겐 ‘녹조근정훈장’ 추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 11월 23일 산불진화훈련 중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소속 산림항공공무원 3명의 합동안장식이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가족과 정광수 산림청장, 동료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직한 고 박용규?이중배?이용상 조종사는 지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진화훈련을 위해 전남 영암호에서 담수훈련을 하던 중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했다.
그러나 11월 25일 산림청 장례로 영결식을 한 뒤 영현은 국립대전현충원 봉안관에 임시 안치돼오다 이날 안장식을 가진 것이다.

산림청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국민들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던 고인들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순직공무원 결정 ▲국가유공자 지정 ▲국립묘지 안장 등을 위해 국가보훈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 순직한 산림항공공무원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하게 됐다.

정 산림청장은 조사를 통해 고인들이 영전에 깊은 추모를 올리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선양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료 산림청 직원들 또한 고인들이 평생을 지켜온 조국의 하늘과 땅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영면하길 바라면서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녹색국가건설에 모든 힘을 기울여갈 것을 다짐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합동안장식에 앞서 순직한 3명의 산림항공공무원들에 대해선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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