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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강세반전..기술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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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이틀연속 순매도..물량 감소, 커브스팁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반전했다. 단기물 강세가 두드러지며 커브는 스티프닝된 모습이다. 다만 전일 약세에 따른 기술적 반등 정도로 보는 해석이 많아 보인다. 다음주 미국의 국채입찰과 함께 지표발표가 예정돼 있어 부담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전일 미국채시장 약세와 이틀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로 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40틱이상 벌어진 현선물 저평과 전일 매도가 과했다는 판단에 따른 숏커버물량이 나오면서 장이 지지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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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일대비 5bp 하락한 4.33%를 기록했다. 국고3년 9-4와 국고10년 8-5도 어제보다 4bp 내려 4.28%와 5.33%로 마감했다. 국고5년 9-3은 전일비 2bp 떨어진 4.81%를 나타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1틱 상승한 109.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4틱 내린 108.79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매도로 개장초 108.76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중 108.90을 받치며 횡보세를 이어갔다. 장막판에 상승세를 보이며 109.08까지 오르기도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912계약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틀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전일에는 2만1947계약을 순매도를 보이기도 했다. 은행 또한 439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증권이 1252계약 순매수세를 보였다. 증권은 개장초 순매도로 대응하며 한때 2000계약 이상 순매도를 보였지만 장막판 순매수로 돌아서며 오히려 18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다. 투신이 1087계약 순매수를 보였고, 이어 개인이 973계약을, 보험이 795계약을, 연기금이 615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량은 14만4259계약을 기록해 전일 14만4359계약보다 소폭 감소했다. 장막판에는 14만6500계약 이상 늘기도 했다. 거래량은 7만1291계약을 보이며 전일 10만6326계약보다는 줄었다. 다만 연말이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상당량의 거래로 해석될 수 있는 부문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급격히 빠진 것에 대한 되돌림 정도로 보인다. 저평도 컸던데다 108.80이 지지되면서 기술적 플레이에 따른 숏커버 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라며 “전일 외인들이 현물을 일부 매수했던 것도 상승반전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다음주 미국 국채입찰과 함께 지표발표도 예정돼 있다”며 “현 수준에서 미국금리와 주식동향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정도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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