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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김하은 "장혁·김지석과 낙마, 응급실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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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김하은이 드라마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김하은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지난 달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던 날이 있었다. 경북 안동의 한 모래사장에서 촬영신이었다. 그날 한정수 씨 뺀 장혁과 김지석이 말에서 다 떨어졌다. 응급실에 실려갔었다"고 밝혔다.
김하은은 "추노패에서 한정수, 김지석 등은 각각 말을 타고 난 장혁의 뒤에 탄다. 먼저 김지석이 말에서 떨어졌다. 머리로 떨어져 다 놀랬다. 진정되고 다시 촬영하는 데 갑자기 장혁의 말이 이상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말이 웅덩이에 빠져서 장혁과 내가 말에 떨어졌다. 장혁이 나를 보호하려고 감싸는 도중 말에게 밟히기도 했다. 당시 정말 아찔했다.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하은은 '추노'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추노패의 홍일점이 서리를 연기했다. 이 인물은 대길(장혁 분)의 패거리에서 귀엽고 재미있는 면이 많은 친구"라고 설명했다.
김하은은 마지막으로 "이번에 좋은 선배와 제작진과 함께 작업했다. 좋은 기회였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1월 6일 첫 방송될 '추노'는 역사조차 담지 못했던 쫓고 쫓기는 두 남자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펼쳐낸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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