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의 완벽주의자인 A형에게는 발랄하고 활기찬 매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트러스 향이, 자유분방한 성격의 B형에게는 차분함을 더할 수 있는 오리엔탈 계열의 머스크향이나 우디향 등 이국적인 향기가 잘 어울린다.
이에 따라 백화점 측은 A형 여성에게는 블루마린 '벨리시마'와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B형 여성에게는 니나리찌 '리치리치'와 그웬스테파니 '하라주쿠러버스', O형 여성에게는 케로리나헤레라 'CH'와 제니퍼로페즈 '마이글로우', AB형 여성에게는 마크제이콥스 '룰라'와 존바바토스 '우먼' 등이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또 A형 남성에게 어울리는 향수로는 존바바토스 '아티산'과 마크제이콥스 '맨'을, B형에게는 페라리 '블랙'과 존바바토스 '락'을, O형에게는 파코라반 ' 원밀리언', 존바바토스 '맨'을, AB형에게는 케네스콜 '블랙맨', 페라리 '우모' 등을 각각 꼽았다.
현대백화점 지준우 향수 바이어는 "향수는 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이지만 브랜드나 품목이 너무 다양해 선택하기 쉽지 않다"며 "대다수 젊은 고객들의 경우 혈액형별 특성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있는 만큼 좋아하는 이성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고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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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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