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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에 탄력 붙이는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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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사 진행 및 절차이행 23곳…기업 및 인구수요 증가 대비, 난개발 방지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가 도시개발사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최근 천안, 아산 등 충남 서북부권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몰려오면서 느는 산업 및 주택수요에 대비키 위해서다.
도시개발공사에 들어간 지구만 10곳에 이른다. 공사가 펼쳐지는 곳은 평균 5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새해엔 71%까지 높일 계획이다.

55만2000㎡ 규모로 개발되는 아산시 용화지구는 95%의 공정률을 보여 작업이 곧 마무리된다.

천안시 용곡지구(9만2000㎡)도 500억원을 들여 90%의 공정률을 나타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천안시 쌍용지구 또한 내년 중 14만1000㎡에 이르는 개발공사를 끝낸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북부권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이 활발하다”면서 “공사가 빠르게 이뤄지는 건 산업용·주택용 땅 마련이 절실하다는 걸 말해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충남도가 도시개발사업에 팔을 걷어붙인 건 느는 기업들의 땅 수요와 맞물려 난개발을 막고 도시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도시개발 이행절차를 밟고 있는 지역도 13곳에 이른다.

천안시 청당·당진군 송악·아산시 배방지역 등은 1∼2년 내 도시개발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실시계획 마련 등 후속작업 중이다.

또 ▲천안시 매주 ▲아산시 모종 ▲당진군 우강지역 등도 개발계획을 끝내고 승인이 나는대로 내년 중 실시계획 마련, 땅 수용 절차를 밟는다.

아산시 배방 월천, 당진군 수청, 아산시 방축지역 등은 지구지정신청을 해놓은 상태여서 새해 개발청사진이 곧 나온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 역사상 가장 많은 도시개발사업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이는 외국자본과 수도권 기업의 유입영향도 있지만 입주여건을 좋게 할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의 정책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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