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이번 대학생 그린마케팅 전략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환경친화적 인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고객 중심의 경영 혁신을 지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유업체의 바람직한 그린 마케팅 전략'으로 ▲녹색경영기업의 기업이미지 구축 방안 ▲고객을 대상으로 한 '녹색 커뮤니케이션' 방안 ▲환경친화제품 이미지 부여를 위한 브랜드 육성 방안(네이밍 포함) ▲유제품 용기회수율 제고 방안 등 4개의 소주제 중에서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팀들은 내년 1월 22일 서울우유 본조합에서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갖게 되며, 본선 심사를 통과한 1등 1개 팀에는 환경부장관상과 부상 500만원이, 금상(1개팀)과 은상(1개팀), 동상(3개팀)에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7월 유업계 최초로 녹색경영선포식을 갖고 기업 환경비전을 발표한 바 있는 서울우유는 2000년부터 모든 공장의 연료를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함은 물론 1급수 수준의 생산배출수를 활용해 거창공장 인근에 지역주민을 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앞으로 경기북부에 설립될 새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설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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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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