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위관계자는 "사장단 인사가 15일 오전 9시경 발표된다"고 말했다. 당초 예상보다는 소폭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이사회도 같은 날 오전 진행된다.
그러나 승진 폭에 대해서는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 이 전무의 승진 정도에 따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CEO들의 연쇄 이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팎의 삼성 관계자는 이 전무가 부사장, 혹은 사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EO들의 자리이동 징후는 기타 계열사에서도 포착된다. 사장단은 최근 이 전 회장을 사석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자리서 일부 원로급 CEO들이 용퇴하는 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와 호텔신라의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부진 전무에 대한 일부 계열분리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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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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