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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오세훈, 그동안 냉정한 평가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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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권영세 의원은 14일 "단순히 이미지만 가지고 결정되어서는 곤란하고 냉정하게 정책대결이 되어야 한다"면서 "경선 과열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서울시 의회가 90%이상 한나라당 의원이 차지한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3년 해왔기 때문에 냉정한 평가를 받기에는 사실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본선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비판들이 당내 경선을 통해 아주 냉정하게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정책과 관련해선 조금 더 치열해도 괜찮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의 자격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서울이 국제적인 도시로써 우뚝 설 수 있을 정도의 감각, 비전이 필요하고, 도시빈민들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 시장의 평가에 대해선 "틀림없이 잘한 부분도 많고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아마 경선 과정을 통해 서울시의 기존 정책들이 냉정하게 평가되고 개선점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그는 세종시 출구 문제와 관련, "정부입장에서는 개정을 추진하는 마당에 출구론도 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최소한 당 내부에서는 충청도민들로부터 적극적 지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밀고 나가는 것은 제대로 된 일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출구론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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