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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에 섹시 러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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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화 ‘해리 포터’의 완결판으로 선보일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주인공 대니얼 래드클리프와 엠마 왓슨이 매우 섹시한 러브신을 연출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2부작으로 선보일 ‘… 죽음의 성물’ 중 해리(래드클리프)와 론(루퍼트 그린트)이 괴물과 맞서 싸우는 장면을 소개했다.
이 장면에서 괴물은 헤르미온느(왓슨)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론에게 헤르미온느와 해리가 섹시한 모습으로 함께 있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예이츠 감독은 X등급의 섹시한 이미지와 관련해 “론으로부터 격렬한 반응을 이끌어낼만한 매우 섹시하고 흥미진진한 장치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 죽음의 성물’에서 래드클리프가 옷 벗고 등장하는 장면이 몇 군데 있을 것”이라며 “현재 이를 표현할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장면 가운데는 해리가 킹스크로스 역에서 전라의 모습으로 거의 죽어가는 모습도 있다고.

조앤 롤링의 원작에 없지만 ‘… 죽음의 성물’에서는 헤르미온느와 해리가 함께 춤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헤르미온느와 해리가 함께 춤추는 동안 이들의 관계에 얽힌 비밀이 밝혀진다.

‘죽음의 성물’ 1부는 내년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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