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이 3일 계동 현대문화센터에서 임직원 조회를 갖고 "남북 당국간 공식 협의가 진행돼 개성관광과 금강산관광이 다시 재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상황은 남북 당국간 기싸움을 하는 형국"이라고 지적, "신뢰 구축을 위한 현대의 중간 역할이 중요하며, 관광 재개와 사업 정상화는 결국 우리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pos="C";$title="현대아산";$txt="▲조건식 사장이 임직원들과 구호제창을 하고 있다.";$size="510,352,0";$no="20091203142133370426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조회가 끝난 후 조 사장은 "관광 재개가 안 되면 회사 존속 자체가 위협을 받을 상황"이라면서 "위기가 계속되면 구조조정을 추가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북관광이 중단되면서 기존 1084명의 현대아산 직원 가운데 700여명이 회사를 떠나고 현재 397명만 남은 상황"이라며 "회사를 떠난 700여명의 직원들을 돌아오게 하는 게 소원이자 목표며 직원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