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1일 '디스플레이 UI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첨단기기의 도입으로 UI(유저인터페이스)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한가지 기계에 한가지 UI만으로 족했지만, 최근에는 휴대전화에 MP3 플레이어, DMB 시청 기능을 넣는 등 통합기기가 유행하며 UI도 이에 맞춰 빠르게 변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점은 터치 UI의 대두와 큰 화면의 채용이다. 한 화면에 다양한 정보를 편하고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터치 UI를 적용하고 기존 UI인 키패드는 과감히 제거한 스마트폰들이 출시되고 있다.
앞서말한 '저스트드래그잇' 광고에 등장한 '3 스크린 서비스' 역시 UI의 변화를 촉진시킨다. 3스크린서비스란 하나의 콘텐츠가 휴대폰, PC, TV를 통해 동일하게, 끊김 없이 제공되는 서비스를 뜻한다. 기기간 데이터 이동이 쉬워짐에 따라 가능하게 된 서비스이다.
한편 터치 UI 이외에도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제스쳐(Gesture), 기울기를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Gyro Sensor)3 탑재 리모콘 등을 유망한 UI기술로 꼽혔다.
보고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기기시장에서 이러한 UI 구현 기술에 대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으면 투자 시기가 어긋나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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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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