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행주대교∼일산서구 일산대교 12.9㎞구간
고양시와 김포시는 육군 9사단, 육군 17사단과 철책 제거에 따른 군부대 경계 보완대책에 합의하고 이달 말까지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발주한다고 1일 밝혔다.
보존되는 장항습지 철책도 한강과 일산신도시 등 인근 경관과 어울릴 수 있도록 리모델링된다.
고양시는 철책 철거에 따른 경계력 약화 우려를 없애기 위해 총 146억원을 들여 야간감시장비인 TOD와 CC(폐쇄회로)TV, 탐조등 등 5종 75대의 장비를 설치하고, 철책경계근무 병력이 머무를 중대막사 1개 동과 간부숙소 1개 동을 각각 신축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 경계력 보강, 부대이전 등 논의 중"이라면서 "공사를 시작하면 내년까지는 철책제거가 끝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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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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