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10~20%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 클 듯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이란 공회전 자동제어장치를 부착한 차량이 교통 신호등에 걸려 정차하면 신호등제어기에 부착된 송신기와 무선통신으로 자동차대기 시간을 인지해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을 자동으로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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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IT기술을 자동차산업에 접목시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연료를 10~20% 절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IT 융합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구는 우선 올 연말까지 행정차량 9대와 교통 신호등제어기 10개 소에 공회전 자동제어장치와 무선송신장비를 설치 한 후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치비용은 대 당 차량은 375만원, 신호등제어기는 200만원으로 총 5375만원이다.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 도입으로 자동차 연료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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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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