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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주택재개발조합 시공사 선정 잇따라...대형건설사들 수주 경쟁 치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지역 주택재개발조합들의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고 있어 대형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동구 송림동 송림3-1지구와 부평구 산곡동 산곡6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이 21일 오후 각각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구 송림동 35-1 일대 3만7100㎡를 재개발하는 송림3-1구역은 285%의 용적률로 지상 35층 8개동 810가구(임대 138가구 포함)을 짓는다. 공사비는 1300억원대로 현재 대우건설과 경남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장 관건인 공사비의 경우 대우건설은 3.3㎡ 당 350만6000원을 제시했고, 경남기업은 347만8000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브랜드 경쟁에서 우위를 자신하고 있고, 경남기업은 저렴한 공사비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유혹하고 있다.
이날 산곡6구역도 시공사를 선정한다. 특히 산곡 6구역은 우수한 주거 환경과 교통 조건으로 입지가 매우 좋아 높은 사업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GS건설과 대림건설이 각각 2개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일전을 치루고 있다.

GS건설은 현대건설·코오롱건설과, 대림산업은 한화건설·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전에 나선 상태다. GS건설컨소시엄이 3.3㎡ 당 364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해 대림산업컨소시엄(369만8000만원) 보다 다소 유리한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곡6구역은 부평구 산곡동 10 일원 12만2971㎡의 부지에 최대 250%의 용적률로 지상 26~31층 아파트 6개동 2110가구(임대 360가구)를 짓게 된다. 총 공사금액 3600억원대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인천 서구 석남4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를 선정한다.

석남4구역은 서구 석남2동 546 일원 7만2267㎡의 부지에 102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ㆍSK건설 컨소시엄, 두산건설, 쌍용건설 등이 입찰에 참여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예상 공사 금액은 1930억원대로, 현재 대우건설이 3.3㎡ 당 375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고, 두산건설은 373만원, 쌍용건설은 377만원대를 각각 제시한 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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