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공부의 신'(가제)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드라마에 유승호가 주연으로 발탁됐다.
유승호는 일본의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드라마화한 작품에 출연한다.
또 강석호 역은 김수로가 맡았다. 강석호는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로 파산직전의 병문고를 회생시키는 길은 1년 안에 최고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 스스로 최고 명문대 입시특별반의 담임이 돼 치밀한 작전을 세우고 병문고의 꼴찌들을 최고 명문대로 이끄는 인물이다.
이밖에도 강석호의 실리주의적 교육관과 대립각을 이루는 영어교사, 황백현은 배두나가 유력하고 명문대 특별반에서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게 될 4명의 학생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은 아직 진행 중에 있다.
연출은 유현기 PD가, 극본은 신예 윤경아 작가가 맡는다.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 관계자는 “한국 교육계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것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통해 이상적인 교육과 교사상을 제시하고 싶다”는 의욕을 밝혔다.
만화 '드래곤 사쿠라'는 일본에서도 TBS에서 드라마화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 영향으로 같은 해 도쿄대한 입시 수험생이 12%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드라마는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와 KBS가 원작자 미타 노리후사 씨와 제목에 대해 협의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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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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