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원이 해당 지역에서 국립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같은 대학교의 음콰와 교육대학에서 생물교육 봉사활동을 했던 한 교수는 지난 8월 일시 한국에 귀국해 결혼을 하고 돌아와 현재 탄자니아에서 지난 주부터 강의를 하고 있다.
탄자니아 현지에서 전화를 받은 한 교수는 "이곳에서 강의를 하던 중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을 때 학생들이 '고맙다, 또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줬다"면서 "다시 탄자니아로 돌아오니 학생들이 기뻐했다"고 말했다.
한 교수가 강의하는 음콰와 교육대학은 자연과학부와 인문사회학부, 교육학부로 구성된 탄자니아 최고 명문인 다르에스살람 국립대학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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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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