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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성장 최대 수혜주..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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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3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소비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7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은 중국 소비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5년 이상 장기적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 시장(특히 중국)의 급성장을 반영해 해외 자회사의 실적을 상향,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백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실적 호조는 판매량 회복,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 시장점유율 상승 등에 기인하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순이익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서의 지분법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리온의 장기 성장성을 해외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 해외시장은 4분기마다 이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번 4분기에는 이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중국의 4분기 실적은 과거와 달리 영업이익률 7~8% 정도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책정된 광고·마케팅비는 약 300억원 정도로 이중 상반기에 150억원을 집행했고 하반기에 15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어서 마케팅비용을 균등하게 집행했기 때문에 4분기 이익 급락 현상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끝으로 백 애널리스트는 "초코파이로 다져온 제품 충성도를 바탕으로 초코파이, 껌, 비스켓, 스낵으로 이어지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여기에 브랜드 인지도, 현지화의 성공이 더해져 전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유통망 확대로 2급 도시로 판매지역이 확대되면 매출 증가 속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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