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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도서관 주민들 인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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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도서관 등 복합기능 역할 톡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며 문화, 복지 공간인 문화센터가 잇달아 개관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동주민센터 통폐합 사업’으로 남게 된 유휴 동청사 2개 소를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7월 20일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목5동 문화센터는 2일, 신정4동 문화센터는 3일 정식 개관식을 갖고 정상 운영한다.

동통폐합 사업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행정전산망 구축이 완료됨으로써 민원서류 발급이 간편해진 반면 주민의 문화·복지 욕구는 갈수록 증가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양천구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유휴 동청사를 주민이 선호하는 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주민의 활용도가 높은 도서관과 헬스장,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 스스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또 이번에 설치한 문화센터 내 작은도서관은 정보, 학습, 문화를 누구나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풍부한 상상력,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작은도서관은 책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지역의 커뮤니티센터로서 도서관의 이용자인 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서비스의 제공자이자 수혜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목마작은도서관은 목6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인접한 소공원과의 어울림을 위해 휴식 공간인 베란다를 전면에는 개방형 창문이 설치함으로서 자연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개울작은도서관은 신정5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주변의 밀집된 연립주택 속에 탁 트인 공간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외장재가 밝은 미색의 모노쿠쉬 건축재로 처리하여 여백의 아룸다움을 창조했다.

내부는 독특한 창문이 한층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 누구나 쉽게 독서삼매경에 몰입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뒷마당 공간은 바닥에 나무를 심고 원탁을 배치해 고향집 툇마루의 정겨움이 묻어나고, 담장아래에는 대나무를 식재해 고향의 정취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열람실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루와 탁자를 함께 배치하였고, 작은 이야기 방에서는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이야기에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문화센터 내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및 건축물관리대장, 차량등록원부 그리고 각종 지방세 관련 증명 등 1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민원을 볼 수 있어 한층 더 사랑을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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