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태국 후아힌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두싯타니 호텔에서 열린 정상 업무오찬에 참석, "북한이 핵 포기의 결단을 내리고 조속히 6자회담으로 복귀하도록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제안한 북핵 일괄타결 방안인 그랜드 바겐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랜드 바겐과 관련, "6자회담을 통하여 북핵 프로그램의 핵심 부분을 폐기하면서 동시에 북한에 대한 확실한 안전보장과 국제적 지원을 본격화 하는 방식"이라면서 "이러한 방식이야 말로 과거의 잘못된 패턴에서 벗어나 진정한 해결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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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태국)=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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