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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다문화 가족 서울 나들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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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12일 인사동 둘러보고 북촌 한옥마을 등 체험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지역 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11월 5일과 12일 두 차례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현대와 전통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인사동을 둘러보고 한옥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참가자는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인사동의 숨어 있는 전통을 둘러보고 한국 전통가옥인 한옥에서 손수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 시간을 갖는다.

또 서울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한국의 전통문양을 주제로 한 유물을 감상 후 민화병풍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며 한국의 생활용품을 체험하게 된다.

이어 가을의 정취가 풍기는 경희궁으로 자리를 옮겨 옛 발자취를 따라 걸으면서 체험은 끝을 맺게 된다.
김병욱 국제지원과장은 “외국주민의 한국문화 이해부족으로 인한 한국생활 부적응과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고유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는 외국인 주민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지원조직과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림역 부근에 다문화빌리지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들의 고충상담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교육, 복지, 문화 등 다방면에서 행정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다문화빌리지센터는 문화재단 한국의 재발견과 공동으로 25일과 11월 8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고궁 등 우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현장에서 우리고유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행사를 2차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에서 만나는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또는 국적을 취득한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등포구청 국제지원과(2670-3956~8) 또는 영등포다문화빌리지센터(2670-3800~7)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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