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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현대重, 60억불 규모 발전소·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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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중공업현대중공업이 각각 40억달러, 20억달러 규모의 발전소 및 플랜트 수주 계약을 조만간 체결한다.

21일 지식경제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응우옌민찌엣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산중공업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 국영업체가 발주하는 이번 발전소 수주 금액은 40억달러(약 4조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를 위해 양국 정부와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구체적인 가격과 시기 등을 놓고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플랜트 부문에서 오래간만에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은 호주 고르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서 최대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 부문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발주처인 미국 셰브론 컨소시엄과 현재 최종 계약을 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은 약 4000억원 규모의 선수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르곤 프로젝트는 호주 북서부 해안가에서 약 130∼200㎞ 떨어진 해상 가스전에 위치한 가스를 채굴해 해외로 수출하는 총 320억달러 규모의 사업으로다. 이 가운데 20억달러 규모인 LNG 플랜트 모듈 분야 입찰에 현대중공업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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