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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수주로 매출 불확실성 해소"<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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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0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수주계약과 관련, 매출 발생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계약은 ▲회사가 제시했던 오는 2010년 매출액 가이던스 약 1800억원을 넘어선다는 점▲상존해있던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 발생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셀트리온이 지난 6월부터 전세계 시장을 약 14개권역으로 나눠 각국별 바이오시밀러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했다"며 "지난주 미국 및 유럽 등 선진시장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본적으로 판권계약이 체결된 각국별 로컬 제약사들은 향후 출시를 예상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밸리데이션 배치를 선발주하게 돼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그간 상존해있던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 발생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항체의약품 전문기업 셀트리온은 지금까지 2000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발주를 받아 내년 말까지 공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금까지 셀트리온과 개별 판권계약을 체결한 전 세계 판매회사들에서 발주받은 바이오시밀러 전체 규모는 1936억원이다. 이는 2011년 출시 예정인 허셉틴(유방암 치료제)과 레미케이드(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전 세계 출시를 위한 제품 승인용 발주 물량이며 제품별로 968억원 규모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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