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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차세대 태양전지로 '그린홈 수혜' 기대<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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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양증권은 19일 티모테크놀로지에 대해 차세대 에너지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생산회사로서 정부 '그린홈 정책'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티모는 염료감응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다이솔사와 다이솔티모라는 합작법인을 설립, 세계 첫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양산을 위해 시험 생산을 진행 중"이라며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급속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폴리실리콘 기반의 태양전지 시장을 일부 대체할 태양전지의 차세대 솔루션으로 폴리실리콘에 비해 다양한 구조에 적용이 가능하고 원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티모는 내년 하반기 양산이 가능하도록 양산검증 과정을 6개월 동안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상황.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에 다이솔사가 보유한 특허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업체는 다이솔티모가 유일하며 이 회사는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셀부터 모듈, 패널까지 양산해 국내외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의 양산제품이 건설사의 신규 주택 착공 시 샤시 및 창문에 쓰여 태양열을 이용해 주변 전등을 밝히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최근 정부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 기준안을 통과시키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 매출 발생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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