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강원도 영월군 '고씨동굴' 탐사를 진행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오는 18일 '동굴의 형성과정과 동굴생물의 생태 탐구'를 주제로 제69차 자연사연구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관 관계자는 "수억 년 전에 형성된 고씨동굴의 변화과정을 관찰하고, 동굴의 종류에 따른 서식 생물간 상호관계 등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사연구회'는 지난 2001년에 결성돼 현재 초·중등 교사들을 포함해 8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자연사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할 수 있다. 자연사연구회 활동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일부 지원으로 식물ㆍ곤충ㆍ조류ㆍ어류ㆍ수서곤충ㆍ화석ㆍ동굴 등 자연사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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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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