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단은 지역 사정에 밝으며 부동산 가격변동에 대한 전문적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주민을 비롯 부동산평가위원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등 40명으로 구성된다.
또 주민참여단이 아니더라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금천구 토지소유자는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설문조사란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민참여단을 중심으로 해 11월 10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제'를 개최하고 국토해양부에서 지정한 감정평가사에게 의견을 제출, 2010년도 표준지공시지가 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현 제도에서는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이 있어도 표준지 변동폭과 함께 변동되므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재개발 등 각종 개발예정지 공시지가를 산정할 경우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개별공시지가에 영향을 주는 표준지공시지가 조사단계에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토지행정의 패러다임을 주민의 관점으로 전환하게 된 것.
구 관계자는 “2010년도 표준지공시지가 산정에 주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만족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토지관리과(☎ 2627-13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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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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