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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④]끝없는 화제 '드레스경쟁' 누가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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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황용희 박성기 이기범기자]'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8일 개막됐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70개국, 355편의 영화를 초청해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6개 극장에서 일제히 상영되고 있다.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와 자국 외 최초 상영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도 144편으로 역시 역대 최다를 자랑한다.
규모나 내용 면에서 지난 13번의 행사를 능가하는 영화제 개막작은 장진 감독과 수퍼스타 장동건이 의기투합한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선정돼 화제를 낳았다.

또 8일 스타급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도 영화제 기간중 지속적인 화제를 낳으며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역시 여배우들의 드레스. 올 영화제 역시 '섹시 컨셉트'가 큰 화제를 낳은 가운데 '블랙'이 새로운 패션코드로 떠올랐다.

#영화제는 역시 '섹시 컨셉트'가 대세.


영화제 레드카펫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도발적인 의상과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여배우들의 섹시 컨셉트다. 여배우들에게 있어서 '섹시 컨셉트'는 언론과 팬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때문에 도약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김소연은 지난해 모영화제에서 보여준 '초슬림 드레스'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올해도 가슴 부분이 훤히 드러나는 붉은색 드레스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이와함께 '미칠이' 최정원,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한채영 등도 아름다운 어깨선을 드러낸 섹시한 드레스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 영화팬들을 열광시켰다.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한채영은 스팽글 흰색 드레스에 멋스럽게 상반신을 드러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고 '미칠이' 최정원도 검은색 드레스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시킨 가운데 아름다운 어깨선으로 상반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SBS '부산영화제 특집'에서 사회를 맡은 장서희 역시 상체를 돋보이게 하는 연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 방송을 시청하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의 '여신형 컨셉트'

'섹시컨셉트'와 함께 올 영화제 최고 화제는 수수한 듯 우아한 드레스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 '여신형 컨셉트'였다. 임수정, 하지원 수애, 예지원, 박솔미 등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패셔니스타'다운 멋진 드레스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영화 '해운대'로 천만관객을 모은 하지원은 은은한 골드빛의 드레스를 아름답게 소화했다. 하지원은 "흥분되고 몸이 떨린다"면서 "오늘 의상은 여신같은 분위기로 연출해봤다"고 덧붙였다.

수수하면서도 개성있는 드레스로 미모를 뽐낸 추자연도 "드레스를 고르는데 이틀이 소요됐다. 좋은 반응이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수많은 여배우들이 '블랙'을 드레스 색상으로 선택, 최근 패션계의 유행을 대변했다.
패션모델 변정수는 "여배우들이 이번 영화제에서 블랙 드레스를 많이 선보인다"면서 "최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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