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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스, LG에 초슬림 터치스크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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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토비스(공동대표 김용범, 하희조)가 초슬림 고감도 터치스크린을 LG전자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제품은 토비스가 지난 4월 특허 등록한 신기술로 개발했다. 강화유리에 ITO 필름을 한 장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터치스크린 기술로는 ITO 필름을 두 장 사용해야했다. ITO 필름은 Indium-Tin Oxide(인-주석 산화물)의 줄임말로 투명하면서 전기가 통하는 특성이 있는 부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원가를 20% 이상 절감함과 동시에 터치스크린의 두께 감소, 투과율 및 감도 향상 등의 개선점이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까지 700만대 이상 판매된 LG전자 ‘쿠키폰’의 후속 모델 ‘팝폰’(GD510)에 독점 채용된다. ‘팝폰’은 10월 중순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휴대전화는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3~4인치대로 커지고 두께는 얇아지고 있다. 터치스크린 기술 이런 트렌드에 부합해 소재가 플라스틱에서 강화유리로 변경되고, ITO 필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토비스가 정전용량 방식 터치스크린 신기술도 확보해 제품 공급을 논의 중이며, 타업체와 달리 디스플레이(TFT-LCD Module)와 터치스크린 제품을 일체형으로 설계, 공급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 된 장점"이라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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