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바오강, 해외광산 지분인수 '또 군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철강(寶鋼ㆍ바오스틸)이 16억달러를 들여 세계적인 광산업체 앵글로아메리칸의 브라질 철광석 광산 지분 30%에 대한 인수제안을 했다고 영국의 옵서버가 4일 보도했다.
바오강이 부분 인수하기로 한 브라질내 미나스 리오 광산은 지난해 앵글로아메리칸이 59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옵서버는 바오강 외에도 바레인 소재 걸프투자공사와 일본 솔리츠도 앵글로에게 지분 인수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앵글로아메리칸과 합병을 제안한 엑스트라타는 오는 20일까지 앵글로의 수정제안에 대한 입장을 확정지어야 한다. 업계에서는 앵글로측이 합병 가격을 높게 불러 엑스트라타의 부담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앵글로아메리칸이 바오강 등으로부터 브라질 광산 투자를 유치할 경우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돼 엑스트라타의 합병작업이 난항을 겪게 될 전망이다.

바오강은 지난달 2억4000만달러를 투입해 호주 철광석업체 아퀼라의 지분 15%를 매입키로 한 바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