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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정보공시 오류 대학 7일부터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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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전국 대학의 취업률, 신입생 경쟁률 등 각종 정보가 공시되는 대학정보공시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각 대학의 입력 정보 오류가 발견되자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을 상대로 실사를 할 계획이다.

5일 교과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9월 대학정보공시의 오류 및 누락정보 현황 등을 파악해 신속히 시정하기 위해 대학 현장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1일 대학 알리미에 입력된 전국 각 대학의 학교 현황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신입생 경쟁률은 삼육보건대 치위생과가 무려 139.4대 1로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삼육보건대의 경쟁률은 학교 측 지원의 실수로 잘못 입력된 것으로, 실제 경쟁률은 34.8대 1로 전국 10위권 수준이었다.

교과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대학알리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개통 당시에도 정보 오류가 속출해 신뢰성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취업률 등 관심도 높은 주요 공시정보에 대해서는 7일부터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허위정보가 발견되는 대학은 시정명령, 대학재정지원사업 불이익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학알리미에도 '오류정보 신고센터'를 개설해 대학 및 학생 등의 허위정보 신고를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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