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이완이 1일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완은 '태양을 삼켜라'에 출연하면서 2~3kg 몸무게를 감량하고 그동안 고수해왔던 헤어스타일도 변신하는 등 '장태혁 되기'에 올인해 화제를 모았다.
두 달간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드라마 촬영에 매진해왔던 이완은 "제주도민들의 인심이 너무 좋으셔서 편하게 건강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이제는 제주도 숙소가 서울 집보다 더 익숙해져버렸다. 이제 이곳을 떠나려니 너무 아쉽다"고 설명했다.
'태양을 삼켜라'를 촬영하며 다양한 해프닝을 경험하기도 했던 이완은 "태혁으로 살게 되면서 참 많은 일들을 겪었다. 흥미진진한 날들이었던 것 같다"며 "이제는 빨리 태혁을 잊어야 하기에 아쉬움이 더하기만 하다. 스태프와 배우들과 함께한 시간은 앞으로 나의 연기생활에 있어서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행복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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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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