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자체적으로 조사한 세계 경제 신뢰지수(Professional Global Confidence Index)가 지난달 58.12에 이어 이달 58.54를 기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두 달 연속 50을 넘은 것으로,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비관론에 비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쓰비시-UFJ의 선임회계담당 이코노미스트 크리스토퍼 러프키는 “경제회복에 자신감의 상승을 바탕으로 실물 경제의 성장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회복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지수는 블룸버그통신이 7~11일 사이 1800명의 블룸버그 사용자들을 조사한 결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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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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