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시설 없는 곳 골라 털어‥유압장비 써 벽 뚫고 침입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07년 8월 대전시 중구 문창동의 한 건물 복도벽을 뚫고 금은방에 들어가 1억4000여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것을 비롯, 금은방 유리창을 깨거나 출입문을 뜯는 식으로 6차례 대전, 대구 등지의 금은방에서 2억4000여 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박씨 등은 벽면이 벽돌이나 얇은 합판으로 된 오래된 금은방을 노려 벽에 유압장비로 사람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구멍을 낸 뒤 침입해왔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범행대상이 된 금은방들은 모두 무인경비업체에 가입돼 있지 않고 CCTV도 설치되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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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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