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응답자의 61%가 오바마 대통령에 지지를 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7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오직 49%만이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시장조사업체인 셀저 앤 코의 앤 셀저 대표는 “일반인들과 투자자들은 경제에 대해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그들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지는 반면 일반인들은 정치적인 면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오바마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중 누가 경제적으로 더 유능한 리더인가라는 점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에 반해 55%의 일반인들은 오바마 대통령에 더 후한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 전 대통령이라고 답한 이들은 28%에 지나지 않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