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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금리 상승..지표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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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 마감했다. 특히 2년만기 국채는 3주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이는 등 각종 경기지표에 파란불이 들어온데다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bp 상승한 연 3.46%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4bp가 오르며 연 0.98%를 나타내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연 1.00%를 넘어서기도 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Fed는 이날 8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0.8%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사전 조사한 전문가 예측치 0.6%를 넘는 수치다. 7월 산업생산도 기존 0.5%에서 1%증가로 수정했다.

미국 노동부도 이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핵심 CPI도 0.1% 상승해 예상치와 부합했다.

메들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보고서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이 보고서에서는 조만간 열리는 Fed의 다음 회의에서 인플레 기대를 억제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Fed는 이날 2010년 8월~2011년 4월만기 국채 17억99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미 재무부는 익일 다음주 입찰 예정인 2년, 5년, 7년 만기 국채물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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