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1427억원(영업이익률 7.5%)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2분기와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5.5% 개선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에는 매출액 2조1500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영업이익률 9.8%)으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라면서 "3분기 중 단행된 제품 가격 인상이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봉형강 스프레드가 3분기 대비 2만3000원 개선되고, 제품 출하량도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김 애널리스트는 "고로 가치 산정시 비교 대상이 되는 POSCO 시가총액 상승을 반영해 고로 가치를 주당 3만5000원으로 조정(기존 2만2000원), 상향된 2010년 수익 추정과 고로 가치를 반영해 적정주가도 11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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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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