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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린어지, 유증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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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을 준비 중인 이그린어지가 유상증자 연기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그린어지가 금융감독원의 신고서 정정 요구로 인해 자금 조달 계획이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기업정상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구조조정 등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던 이그린어지는 무리한 자본 감자 등으로 소액주주와의 소송에 휘말렸다.

정부의 녹색성장 사업을 테마로 한 친환경 ECO사업을 추진했으나 뚜렷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지 못하는 등 체질 개선에서 있어 시행착오를 겪었다.

지난 4월경에는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중인 제시카 고메즈 등 사회 저명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했으며 바이오 제품 연구 개발 및 생산판매업을 진행하기 위해 청약미달로 신규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서웅배 각자대표가 사임하는 등 지난 지난해 부터 신규 사업 추진이 잇따라 실패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그린어지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통해 200억원을 조달해 셀엔바이오 지분 출자 및 설비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섣부른 성공 기대감 보다는 사업 진행 여부를 지켜보며 투자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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