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그린어지가 금융감독원의 신고서 정정 요구로 인해 자금 조달 계획이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정부의 녹색성장 사업을 테마로 한 친환경 ECO사업을 추진했으나 뚜렷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지 못하는 등 체질 개선에서 있어 시행착오를 겪었다.
지난 4월경에는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중인 제시카 고메즈 등 사회 저명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했으며 바이오 제품 연구 개발 및 생산판매업을 진행하기 위해 청약미달로 신규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그린어지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통해 200억원을 조달해 셀엔바이오 지분 출자 및 설비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섣부른 성공 기대감 보다는 사업 진행 여부를 지켜보며 투자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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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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