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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자사주 사는 롯데쇼핑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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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롯데쇼핑 사외이사, 월 400만원씩 매입

전 건설교통부 차관인 김세호 롯데쇼핑 사외이사가 지난해 3월 선임 이후 매월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사외이사는 지난달 28일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13주를 주당 27만2000원에 사들였다. 이에 앞서 7월23일에는 주당 26만7500원에 14주를, 6월29일에도 주당 24만1000원에 15주를 취득했다.
김 이사가 롯데쇼핑 주식을 처음 산 것은 지난해 6월25일. 당시 주당 32만2000원에 21주를 샀다. 이 후 김 이사는 매달 말 15~20주씩 롯데쇼핑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이후 이날까지 사들인 롯데쇼핑 주식 총수는 262주.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주가 변동 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달 정기적으로 사들인 결과, 현재 수익률은 28.28%에 달한다.

눈여겨볼 대목은 김 이사가 매월 사들이는 주식을 금액으로 따져보면 350만~400만원 수준으로 롯데쇼핑으로부터 매달 받는 급여와 비슷하다는 점이다.

김 이사는 "물류와 관련된 강의를 20년 정도 해왔지만 기업과 관련된 건 잘 모르는 입장이라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공부하는 마음으로 롯데쇼핑 주식을 사게 됐다"며 "사외이사가 소액주주들을 대변해야하는 임무가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주식을 사면서 관심을 갖고 회사에 쓴소리를 종종 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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