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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신입사원과 함께 그룹 수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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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3박4일간 제주서...프로그램 직접 만들어 참여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의 행보가 또다시 눈길을 끈다.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매주 수요일 30여명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수시로 건물 옥상에서 런치 이벤트를 가져온 김 사장이 이번에는 계열사 신입사원을 모두 모아 수련대회에 같이 참여한다. 더욱이 회사에서 제시한 프로그램이 아닌 신입사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하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9일부터 3박4일간 제주도에서 'BE THE GLOBAL TOP LEADER(글로벌 톱 리더가 되자)'라는 주제로 2009년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중겸 사장은 취임 이후 '현대건설그룹'으로 변화시키려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에맞춰 이번 수련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현대건설을 비롯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도시개발, 현대스틸산업, 현대종합설계, 현대C&I 등 총 6개 현대건설그룹사 신입사원 4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과거 매년 서산연수원에서 정해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 수련대회는 장소 결정에서부터 일정,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내용을 신입사원들이 직접 결정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실질적인 자율적 수련대회라 의미를 더한다.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들은 우선 수련대회 첫 날인 9일 오후 인천으로 이동, 여객선에 승선해 팀별로 단합행사를 가진 뒤 다음날 아침 제주도에 도착하는 다소 이색적인 여정으로 수련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10일 오전 입소식을 통해 공식적인 수련대회 행사를 시작했으며 표선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씨름, 전략 줄다리기, 수중 기마전 등 조별 대항 해변올림픽을 진행하며 단합과 화합의 정신을 키우게 된다.

저녁에는 조별로 주제발표 및 사장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현대건설그룹인으로서 향후 글로벌 톱 리더가 되기 위한 각자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현대건설그룹 전체가 모이는 이번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통해 현대건설 그룹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현대건설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단합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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