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는 이틀째 하한가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원자력 관련주.
원자력 안전의 날을 맞이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원자로'를 국내에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원자력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큰 폭으로 떨어졌던 4대강 관련주도 다시 상승세를 재가동하는 모습이다.
홈센타가 전일대비 150원(2.96%) 오른 521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신천개발(2.25%), 울트라건설(1.68%) 등도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뒤늦게 등장한 신종플루주도 인기다. 대봉엘에스는 자회사가 손 소독제를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현재 전일대비 700원(14.93%) 급등한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파루는 전일대비 1220원(14.99%) 급락한 69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한가 매도 잔량이 595만8700여주에 달한다. 이는 총 발행주식(1515만3000주)의 3분의 1을 넘은 규모다.
원익그룹주의 상승행진도 눈에 띈다.
내년 자회사인 원익머트리얼즈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권가에 확산되면서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익은 전일대비 425원(14.86%) 급등한 328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원익쿼츠 역시 전일대비 425원(14.86%) 오른 3285원에 거래되며 나란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아토 역시 전일대비 175원(4.83%) 오른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AMOLED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덕산하이메탈이 전일대비 1950원(12.11%) 급등한 1만805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1300원(7.67%) 오른 1만8250원에 거래중이다. 크로바하이텍은 전일대비 650원(6.05%)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250원(0.58%) 오른 4만3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메가스터디(2.10%), 태웅(1.92%), 소디프신소재(1.70%) 등이 강세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38포인트(0.84%) 오른 524.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6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5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31포인트(0.83%) 오른 1621.5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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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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