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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써니사이드, 음주운전자에 차량 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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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신인 힙합 듀오 써니사이드가 탄 승용차가 2일 오후 9시 30분께 뒤에서 주행 중이던 차에 들이받혀 뒷부분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소속사 측이 3일 오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써니사이드의 교통사고는 가해자의 음주운전에 의해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해 있던 써니사이드 멤버 챙은 큰 외상은 없지만 갑작스런 충돌로 충격이 매우 커 목과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상태다.
이날 사고는 서울 합정동 안무실에서 연습 후 써니사이드 멤버 챙의 경기도 성남 자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귀가 시간 차량들이 정체된 상황에서 음주 상태의 운전자가 느닷없이 써니사이드의 차량을 들이받은 것이어서 사고 당사자의 충격이 더 컸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써니사이드 멤버 챙은 부상에 의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이번 앨범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잠시 안정을 취한 뒤 차후 예정된 4일 KBS '뮤직뱅크'와 8일 m.net '엠슈퍼 콘써트' 등 음악프로를 약속대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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