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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진영,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 사랑 기억 "고맙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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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故 장진영이 사망 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소속사 측은 1일 밝혔다.

고인의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고인이 팬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이었다. 고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의 사랑을 기억했다. 오래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며칠 전 배우로서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남은 시간을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장진영은 이날 오후 4시 3분 35세 일기로 숨을 거뒀다. 사망원인은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증세로, 고인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측은 "고인이 1일 오후 4시 3분께 호흡 부전으로 인한 심부전 증세로 인해 유명을 달리했다"며 "운명 전 친지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아울러 "1일 오전까지만 해도 호전되는 기미가 있었으나 오후부터 다시 악화돼 오후 4시 이후 급기야 호흡을 멈췄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 VIP 병동에 입원 중인 장진영의 옆은 그의 가족과 소속사 직원들, 그리고 영화 같은 순애보로 유명한 남자친구 김 모씨까지 병석을 지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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