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김혜수 선배님은 대문자, 난 소문자 S라인이다"
배우 소이현이 1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극본 임성한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와 짧은 반바지를 많이 입게 될 것 같다. 김혜수 선배님이 대문자 S라인이라면 난 소문자 S라인을 뽐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이현은 또 "캐릭터로 인해 의상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의상 미팅을 감독과 많이 한다. 루비가 여기서 제일 옷을 잘 입어야 하는 캐릭터다. 예쁘게 꾸미고 다니며 잘사는 남자를 잡아서 좋은 집안에 시집가는 게 꿈인 캐릭터라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춤을 배웠다는 소이현은 "원래 춤을 잘 못 추는데 하루 정도 따로 배웠다. 웨이브도 배웠다. 섹시하게 춰야한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나오더라. 약간 '뻣뻣'한 편이다. 부위 별로 잘라서 편집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웃었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5일부터 방송하는 '보석비빔밥'은 소이현, 이태곤, 고나은, 이현진, 정유미 등이 주연을 맡아 네 남매의 러브스토리를 명랑홈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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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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