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를 활용한 유비쿼터스 조선소를 9월 중순 개통한다.
하지만 현재 진행중인 서비스 최적화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험 운용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확실한 마무리를 통해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에 따라 개통시기를 다소 늦췄다”고 설명했다.
와이브로 오피스가 본격 가동되면 조선소 현장 작업자들은 두꺼운 종이 설계도 책자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단말기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도면 수정 전송 작업도 가능하다.
또한 넓은 사업장내 선박 블록 또는 자재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고, 사무실과 현장간 실시간 작업상황의 모니터링과 협업 통신, 장비의 위치 추적, 야적장의 블록 구조물 배치관리 등이 가능해져 생산 능력 향상 및 효율적인 물류, 품질관리가 가능해진다.
KT가 제공하는 W-오피스는 기업 정보보안 및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기업 내부에서는 사내망 접속을 외부에서는 상용망 접속이 가능한 와이브로 기반 기업형 솔루션 상품으로 업계 최초로 현대중공업에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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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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