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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석 의원 "MBC, 정부 광고 지속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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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현정부 출범이후 정부·공공기관 및 지자체 광고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송훈석 의원이 27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로부터 제출받은 ‘정부·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지상파 방송사 TV광고 신탁현황’ 자료에 따르면 MBC는 현정부 출범이전인 2007년의 정부·공공기관 광고비율이 44.2%였으나,2008년에는 42.9%, 2009년은 36.3%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반해, KBS와 SBS는 정부·공공기관 광고비중이 2007년에는 각 31.8%, 24%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각 33.3%, 30.4%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MBC의 광고감소 수혜를 이들 방송사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 선호방송사를 보면 영남권 지자체들은 최근 3년동안 전체 광고의 물량의 절반정도(42~53%)를 KBS에 몰아주었으며, 호남권과 충청권은 MBC에 가장 많은 광고를 배정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광고배정 선호 방송사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현 정부출범 이후 정부와 대립해 온 MBC의 정부·공공기관의 광고 감소세는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방송광고를 통해 특정 방송사를 길들이려는 불순한 의도는 절대로 없어야 한다" 며 "정부·공공기관 등의 광고에서 특정 방송사를 홀대하거나 배제하지 않도록 계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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