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겸 영화감독 유지태가 오는 8월 열리는 14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5일 영화제 측은 와이드앵글 부문 선재상 심사위원에 유지태를 비롯해 핀란드의 독립다큐멘터리 감독 겸 프로듀서인 시모유카 루이뽀, 말레이시아 감독 탄 추이무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영화 '디바'와 '베티 블루'로 전세계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프랑스 누벨이마주 세대 대표 감독 장자크 베넥스를 위촉했다.
그 외 뉴커런츠 심사위원으로는 예심 우스타오글루(터키, 감독), 펜엑 라타나루앙(태국, 감독), 테리 콴(대만, 배우), 김형구(한국, 촬영감독) 등을 선정했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와이드앵글 부문 피프메세나상은 '워낭소리' 제작자인 고영재 프로듀서,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 프로그래머로 활동중인 도로테 베너, 대만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및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인 제인 유가 심사를 맡게 되었다.
한편 올해부터 비 아시아권의 신인감독 발굴을 위해 신설된 플래시 포워드상 심사위원으로는 '백치들' '어둠속의 댄서' 등의 프로듀서 마리안 슬롯, 칸영화제 감독주간 디렉터 프레데릭 부아이예, 팜스프링스영화제 프로그래머 알리사 사이먼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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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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