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폭스뉴스TV에 출현해 "PGA챔피언십에서 역전패한 당한 날 너무 실망해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우즈는 이어 "그날은 특히 그린에서 좋지 않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우즈는 인터뷰 직후 뉴욕주 버로나 터닝스톤리조트 어트뇨트골프장에서 열린 자선스킨스게임에 출전해 우승했다. 우즈는 3개의 스킨을 따내 23만달러를 챙겼고, 카밀로 비예야스(콜롬비아)가 20만달러, 노타 비게이 3세(미국)는 7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대회는 우즈의 오랜 친구인 비게이 3세가 인디언 청소년을 돕기 위해 열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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