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하지원이 장례지도사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압구정 CGV 1관에서 열린 영화 '내사랑 내곁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많이 얻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장례지도사라는 극 중 직업때문에 밤마다 내 허벅지에 대고 염습할 때 사용하는 끈을 가지고 묶는 연습을 했다. 묶는 방법이 다양해 조금 어려웠다"며 "밤에는 무서워 주로 낮에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편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그런 생각이 더 강해졌다. 내게도 운명적인 사랑이 꼭 찾아 올거라 생각한다. 도와달라"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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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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