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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7월까지 97억 원 흑자 전환…3년 적자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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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2006년 이후 3년 동안 적자를 기록했던 KBS 한국방송이 지속적인 경영 합리화 노력으로 올해 들어 7월까지 97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KBS는 17일 "수지 동향 보고회의를 열고 예산 집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올 1월부터 7월까지 수입 7453억 원, 비용 7054억 원으로 세전이익 399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부지 수용 매각 대금 등을 뺀 순수한 사업 손익도 97억 원의 흑자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는 7월 한 달 동안에만 세전이익 61억 원, 사업 손익 64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상반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KBS는 이에 대해 "7월 한 달 동안 방송제작비 등 사업 경비를 목표 대비 44억 원 절감하고, 인건비도 목표 대비 11억 원을 줄이는 등 경영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 위기 속에서 광고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7월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26.7%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상파 3사 가운데 유일하게 광고시장 점유율이 증가한 것이며, KBS는 프로그램의 경쟁력이 타사에 비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BS는 2008년 당기 순손실 면에서 765억 원의 적자를 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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